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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구본준, LG 계열분리 확정…주주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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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비율 ㈜LG 0.9115879주, 신설 지주회사 0.0884121주

(지디넷코리아=이은정 기자)㈜LG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LG의 13개 자회사 출자 부문 가운데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 부문을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이번 분할은 존속 및 신설 지주회사 모두 현재의 지주회사 및 상장회사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LG의 자회사 출자 부문 가운데 상장 자회사인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및 비상장 자회사인 LG MMA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LG신설지주가 이들 4개 회사를 자회사로, LG상사 산하의 판토스 등을 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이다. 이 신규 지주회사는 새로운 이사진에 의한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주)LG는 2021년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승인 절차를 거치면, 5월 1일자로 존속회사 (주)LG와 신설회사 ㈜LG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로 재편돼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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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비율은 존속 및 신설 지주회사의 별도 재무제표상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에 따른 것으로 ㈜LG 0.9115879, 신설 지주회사 0.0884121이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1일 분할 절차가 완료되면 기존 ㈜LG 주식 100주를 가진 주주는 회사분할 후 ㈜LG 91주, 신설 지주회사는 재상장 주식 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액면가액을 1천원으로 정함에 따라 44주를 각각 교부받게 된다.

소수점 이하 단주는 재상장 초일의 종가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분할 전후 존속 및 신설회사의 주주구성은 동일하다.

분할 후 존속회사 ㈜LG는 발행주식 총수 1억6천32만2천613주, 자산 9조7천798억원, 자본 9조3천889억원, 부채 3천909억원, 부채비율 4.2%가 된다. 신설 지주회사는 발행주식 총수 7천774만5천975주, 자산 9천133억원, 자본 9천108억원, 부채 25억원, 부채비율 0.3%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계열 분할이 완료되면 존속회사 ㈜LG는 전자·화학·통신서비스 영역에 집중하고, 신설 지주회사는 경쟁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자원개발 및 인프라(LG상사), 물류(판토스),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리콘웍스), 건축자재(LG하우시스) 및 기초소재(LG MMA)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LG 관계자는 "지주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영역을 더욱 전문화할 수 있는 구조로 조속히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민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le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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