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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스피 2620선 돌파… 이틀 만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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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24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617.76)를 이틀 만에 경신했다. 다만 장중 고점은 종가와 같아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치(2642.26)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16%) 오른 2605.73에 개장해 장 초반 2600선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미 증시 영향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증이 부담으로 작용해 이후 소폭 하락했다”며 “한국은행이 경제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코스피 200 편입 종목군, 코로나 수혜19 종목 등 일부 이슈가 있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5억원, 253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527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41포인트(1.09%) 오른 874.5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40%) 오른 868.60에 출발해 혼조세를 보인 뒤 강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7억원, 27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367억원 순매도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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