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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최환희 "故 최진실 아들 꼬리표 떼고 지플랫 색 묻혀가는 게 목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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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플랫/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지플랫(본명 최환희)이 故 최진실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아티스트 지플랫만의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25일 지플랫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제 성격이 관심 있는 게 아니면 아예 손을 대지 않는다. 국제 학교에 들어가긴 했지만 중간에 음악에 빠지게 되고 조금씩 공부에 손을 놓기 시작했다. 그때 음악을 막 시작할 때라 공부가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 시간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했다. '공부할 시간에 노래를 더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때까지도 충분히 대학을 갈 수 있는 성적이었다"라며 대학 대신 음악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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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랫/사진=민선유 기자



지플랫은 "고3 입시 시작할 때 진로를 음악을 바꿨다. 저희 학교는 다 외국으로 대학을 가는데 반년 만에 버클리 음대를 준비할 수는 없었고 음악 말고 다른 과로는 대학을 가기 싫었다. 진학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찰나 회사에 들어오라는 얘기가 나왔다"라며 "선배들이 대학을 가서 자퇴를 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그걸 보면서 흥미 없는 것을 공부할 바엔 실전에 뛰어 들어서 많은 걸 보고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대한 대신 음악을 선택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주변에서의 걱정은 없었을까. 지플랫은 "할머니가 엄청 걱정하셨다.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대학은 간다고 했는데 음악으로 진로가 바뀌고 대학도 안 간다고 하니 걱정이 심하셨다. 그런데 제가 음악을 꾸준히 하는 걸 지켜보시면서 이제는 걱정 안 하시고 열심히 응원해 주신다"라고 전했다. 동생 최준희 역시 응원해 주고 있다며 "제 SNS를 팔로우 하니까 제가 올린 음악을 찾아서 들었던 것 같다. 좋다고 말해주기도 했고 친구한테 홍보도 해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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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랫/사진=민선유 기자



이날 지플랫은 자신의 음악적 역량보다 가족 이야기로 치우치게 될까 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데뷔를 한 후에도 최진실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계속 따라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예명까지 쓴 이유는 예전에 있던 최환희의 안 좋은 과거나 가정사가 있는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떳떳하게 독립한 아티스트로서 대중들한테 각인이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물론 제가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지금은 그런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 음악을 들려드리면서 연예인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지플랫이라는 아티스트의 색깔을 천천히 묻혀가는 게 목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저를 응원해 주는 이유가 어머니의 아들이라서가 아닌 좋은 음악을 만드는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였으면 좋겠다"라며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해 줄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이번에 나온 '디자이너' 이후로 보여드릴 곡들이 정말 많다. 만들어 놓은 곡도 많고 지금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앞으로 아티스트 지플랫으로서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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