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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키스자국·사생활 난잡" 연이은 구설ing…라이관린, 결국 '발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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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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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또 위기에 처했다.

최근 라이관린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법적 분쟁 중인 라이관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라이관린이 '한국인에게 속았다'고 할 때 연기의 신이었다. 불공정 계약, 속이고 사인했다고 한 건 다 거짓말"이라며 "자기 혼자 다른 나라에 있는 두 회사 사이를 나쁘게 만들고 중국 출신 아티스트에게 중국의 일이 들어오지 않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해 7월, 큐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라이관린이 아닌 큐브의 손을 들었다. A씨는 "불쌍한 건 담당 변호사였다. 재판 열어보니 그제서야 알게 됐고 업계에 있으면서 이렇게까지 싫어하는 사람은 라이관린이 처음"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라이관린의 사생활도 문제 삼았다. 그는 "촬영 전 목이랑 가슴에 키스마크 달고 와서 목폴라 입고 촬영한다"면서 "업계에 이거 모르는 사람이 있긴 한가"라고 폭로를 이어나갔다.

A씨는 "큐브와 소송한 것도 다 자작극"이라며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어 모른다고 사기친다"고도 거침없이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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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라이관린 변호를 맡은 천상로펌은 성명문을 발표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변호인 측은 "최근 웨이보, 도우반 등 플랫폼을 이용해 의뢰인(라이관린)에 대한 대량의 허위정보를 유포한 사실에 대해 다음의 성명을 발표한다"면서 "의뢰인과 본 변호사의 확인에 의하면 최근 일부 인터넷 사용자들이 웨이보, 도우반 등 플랫폼에서 의뢰인 라이관린 씨에 대한 대량의 허위정보를 공개, 전파하고 비방하며 인터넷 여론을 악의적으로 오도하고 의뢰인에게 피해를 입히며 라이관린 씨에 대한 오해나 부정적인 평가를 초래해 의뢰인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악플러들에게 '연애 중에 공작실을 함께 운영한다' '사생활 난잡' '팬들에게 선물을 요구하다' '스태프들에 대한 태도가 나쁘다' '팬들에게 욕설' '팬들 선물을 친구에게 준다' '스태프와 동거' '키스자국' '새 드라마와 프로그램에서 퇴출' 등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증거를 수집했다"고도 알렸다.

또 변호인 측은 "추후 의뢰인의 의뢰에 따라 사법 절차를 실시해 악의적으로 권리를 침해한 자들의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 "함부로 왜곡하거나 추측해선 안 된다. 합법적인 경계를 넘어선 안 되고, 악의적으로 루머를 퍼뜨려 의뢰인을 다치게 해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관린은 최근 길거리에서 흡연하며 침을 뱉어 논란에 휩싸이는가 하면 열애설이 불거져 팬기만 문제로 번지기도 했다. 이때마다 라이관린은 고개 숙여 사과하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공식적인 사과에도 라이관린을 향한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그를 둘러싼 각종 폭로와 구설이 이어지면서 논란들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듯 여겨진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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