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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푸스카스상 유력?… 팬 반응은 ‘SON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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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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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


FIFA25(한국 시간) 내달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2020’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에 넣은 70M 드리블 골로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상당히 수상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앙드레-피에르 지냑(티그레스) 10인과 경쟁한다.

푸스카스상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 결과를 통해 최종 3개 후보를 가린다. 그리고 축구 팬(50%)과 축구 전문가(50%)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팬 투표가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팬들의 반응이 상당히 중요하다. FIFA 홈페이지에선 현재 투표 상황을 알 수 없지만, FIFA의 유튜브 채널에선 여론을 볼 수 있었다.

손흥민의 영상은 2618시 기준으로 조회 수 12만을 기록했고 11명의 후보 중 4번째로 높다. 하나 4,300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단연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했다. 손흥민과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힐킥 영상은 1,5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팬들의 댓글 반응 더 뜨겁다. 푸스카스상 후보 11명을 소개하는 영상에 600여 개의 댓글이 달렸고, 손흥민의 수상을 점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 네티즌은 분명 손흥민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짧은 의견을 남겼고 많은 공감을 받았다. 또 다른 이는 손흥민이 자기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박스까지 가서 골을 넣은 것을 단 한 번만 본 축구 팬은 없을 것이란 말을 남겼고, 큰 공감을 자아냈다.

대부분의 반응은 당연히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어야 한단 내용이었다.

푸스카스상의 팬 투표 기간은 내달 9일까지다. 최종 발표는 1217일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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