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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절정의 골감각' 손흥민, 이번에는 유로파리그에서 득점포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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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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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득점포를 이어갈까.

토트넘이 27일 새벽 5시 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A매치 2연전을 풀타임으로 뛰고 돌아오자마자 맨시티전에서 승리의 선봉장이 된 손흥민이기에 객관적으로 ‘한 수 아래’인 루도고레츠전에서 휴식을 줄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30일에 있을 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대비해 체력을 안배하는 측면에서 손흥민은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해리 케인 또한 마찬가지다. 3전 3패로 J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주전 카드를 꺼내들기보다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유로파리그만 놓고 보면 토트넘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2승 1패로 조 2위 앤트워프와 승점이 같고, 득실차에서 앞서 1위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앤트워프의 홈에서 열렸던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에서는 1대 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경기만 삐끗해도 조 1위를 내줄 수 있는 현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확실한 승리의 길을 선택할지,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는 선택을 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루도고레츠와의 경기는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 바 있다. 루도고레츠 선수단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이 무더기로 나와 최소 인원의 선수단을 꾸리기도 어렵다는 것. 하지만 이후 특별한 움직임은 없어 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루도고레츠와의 맞대결은 27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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