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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미 코로나19 확진자 5천300만 명 가능성…공개 수치의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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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5천300만 명에 달했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당시 공개된 확진자 규모의 8배에 이르는 것으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자료를 입수해 미국 폭스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재도 CDC는 지난 1월부터 누적 확진자가 1천250만 명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서도 25일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를 1천293만 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CDC는 5천300만 명의 확진자 가운데 증상이 발현된 경우는 4천500만 명 수준이고, 240만 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폭스뉴스가 전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가벼운 증상 또는 무증상의 경우에도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지난 6월 확진자가 보건 당국이 확인한 규모의 10배가량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난 10월 18일 이후부터는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매일 신기록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CDC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생활 방역과 추수감사절에도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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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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