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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내 지갑 슬쩍한 도둑 ㅠㅠ”…삼성은 알고 있다? [IT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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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23rf, 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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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끝까지 찾아낸다!”

사물이나 사람에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확인하는 소형 위치 추적 기기의 등장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동전만한 크기의 위치 추적기기 ‘에어 태그(Air tags)’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비슷한 제품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블루투스 표준기구인 블루투스SIG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 태그(galaxy smart tag)’로 명명된 기기의 인증을 통과했다.

시나닷컴은 이 기기가 애플의 에어 태그와 유사한 소형 위치 추적기인 것으로 분석했다. 블루투스 인증을 완료한 만큼 정식 출시도 멀지 않은 것으로 봤다.

시나닷컴은 “에어 태그에 못지않은 제품인 것으로 보이며 곧 출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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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 태그(galaxy smart tag)’ 블루투스 인증 내용 [출처: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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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위치 추적기기는 애플이 에어 태크를 정식 상용화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에어 태그는 소형 위치 추적기기로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현재의 위치를 아이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당초 시장은 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12’와 함께 에어 태크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는 정식 등장하지 않았다.

해외 유명 블로거 존 프로서(Jon Prosser)가 공개한 예상 이미지를 보면 에어 태크는 동전 크기 정도의 원형 기기로 흰색 바둑알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띠고 있다.

부착하는 형태와 열쇠고리처럼 걸어서 쓸 수 있는 형태 등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경 출시가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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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 태그(Air Tags)' 예상 이미지 [출처: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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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 태그(Air Tags)'를 이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 [출처: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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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도 유사한 기기가 포착되면서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소형 위치 추적 기기는 지갑 등 사물에 부착해 분실을 방지하거나, 알츠하이머 환자, 어린이 등의 실종사고 예방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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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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