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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NHN, 인텔과 기업?정부 클라우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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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기반 DaaS 서비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NHN은 인텔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Desktop as a Service)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DaaS란 개인, 기업, 공공기관이 구축하기 어려운 고사양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NHN과 인텔은 NHN 클라우드 기반 DaaS서비스(DaaS on NHN Cloud)를 함께 출시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은 물론 해외 시장도 개척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는 ‘PPP방식’이 적용된다. PPP 방식은 민간에서 투자·구축하고 공공에서 이용에 따른 대가를 보장하는 민관협력모델이다.

양사는 또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스마트 제조, 스마트 시티 분야 사업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NHN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인텔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AI) 자율 데이터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NHN은 경기 판교에 ‘토스트 클라우드센터1(TCC1)’을 운영 중이며, 향후 경상남도 김해시에 제2데이터센터(TCC2)를 지을 예정이다. TCC2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오는 2022년부터 운영될 방침이다.

파이낸셜뉴스

NHN과 인텔이 26일 공동 실시한 웨비나에 참석한 진은숙 NHN CTO(왼쪽)와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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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글로벌 기업 인텔과 협력해 NHN 클라우드 차세대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 김동훈 클라우드 사업그룹 상무도 “NHN 클라우드가 추진하고 있는 AI, 스마트 플랫폼, 차세대 데이터센터 등 사업 영역에서 인텔은 최적의 기술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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