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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는 30일 대통령 정보브리핑 첫 보고 받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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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국장실이 준비…바이든·해리스·참모진 참석

코로나19 TF도 인수인계 개시…백신·검사·공급망 등

인수위 측 "좋은 정보 얻어"…바이든도 "진정성 있다"

파우치 소장 "적극 협조…바이든 TF 합류 의사 있어"

뉴시스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더 퀸 극장에서 자체적으로 꾸린 국가안보 전문가들에게 화상 브리핑을 받고 있다.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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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30일 처음으로 국가안보와 관련한 대통령 정보 브리핑을 받는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오는 30일 첫 대통령 일일 브리핑(PDB)을 받는다"고 밝혔다.

브리핑은 미 국가정보국장실(ODNI)이 준비한다. 대상은 대통령 및 부통령 당선인, 핵심 참모진인 수석 보좌관들이다.

대통령 일일 브리핑은 국가 안보와 관련한 기밀 정보를 정리해 보고하는 것이다.

통상 당선인에게도 이 정보를 제공하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7일 당선인 선언된 이후에도 브리핑을 받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 이양에 협조하지 않았고 연방총무청(GSA)이 당선인을 공식 확정하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국가 안보 공백사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공화당 내에서조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아쉬운대로 자체적으로 모든 관련 전문가들과 브리핑을 진행하면서도 정권 이양 절차에 공식 착수할 것을 요구해왔다.

결국 당선 선언 16일 만인 지난 24일 GSA는 정권 인수 작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개시했다. 이후 백악관도 이를 공식 승인한 사실을 알렸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브리핑도 개시했다.

인수위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을 포함해 백신 유통, 검사, 개인 보호장비 공급망 등에 대한 브리핑을 요청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변인인 케이트 베딩필드는 "인수위는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제기해야 할 핵심 질문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정보들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는 자신들이 좋은 정보를 얻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추가 브리핑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브리핑은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있는 비벡 머시 전 미군 의무총감과 데이비드 케슬러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마셀라 누네즈 스미스 예일대 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코로나19 TF 일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도 이날 C-SPAN과의 인터뷰에서 인수인계를 위해 바이든 행정부의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위가 더 쉽고 효율적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파우치 소장은 이 인터뷰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원하면 '바이든 TF'에 합류할 의사가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NBC '나이틀리 뉴스'(Nightly News) 레스터 홀트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인수위에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면서 정권 이양에 "진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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