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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아이콘택트' 박준영 변호사 "문재인 대통령 한 풀이x시청률 상승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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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채널A '아이콘택트'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이콘택트' 박준영 변호사가 원대한 목표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1년간 옥살이를 한 장동익 씨가 자신을 위해 삶을 바쳤던 동생과 눈맞춤을 가졌다. 사건을 담당한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박 변호사는 세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보다도 시청률에 신경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 변호사는 지난 촬영과 같은 옷을 입고 온 이유에 대해 "녹화 잘한 것 같아 똑같은 옷 입으면 잘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시청률에 대해 "충격받았다"라며 "이렇게 웃겼는데 안 나와?"라며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 박 변호사는 이날 눈맞춤방에 소환된 장동익 씨의 사건, '낙동강변 살인사건'에 대해 "가장 애정을 갖고 있는 사건이다"라고 소개했다. 장 씨가 범인으로 지목됐던 '낙동강변 살인사건은' 1990년 1월 4일 부산 엄궁동 낙동강변 도로상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되고 함께 있던 남성은 격투 끝에 도망친 사건이다. 이때, 장 씨는 경찰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특히 이 사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항소심과 대법원 상고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박 변호사는 당시 재판의 변호인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변호사 생활을 하며 가장 한이 많이 남는 사건이라고 하셨다"고 부연했다.

이후 박 변호사는 문 대통령과 사석에서 만났고, "문 대통령께서 '우리 박준영 변호사가 무죄를 받아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무죄 판결을 받으면 대통령의 한을 풀어주는 일이다"고 주장하며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각하면 잠이 안 올 때가 많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박 변호사는 진짜 꿈을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일단 시청률을 올리는 게 꿈이다"고 답하며 재미를 더했다.

박 변호사는 방송 말미, 재심청구인들의 보상에 대한 질문에 "보상은 수십억 정도다. 그러나 보상에 대한 관심보다는 남은 인생을 잘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히며 "억울한 일을 벗었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다. 고통의 시간을 회복하는 데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낙동강변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장동익 씨, 최인철 씨는 이후 감형돼 수감 21년만인 2013년 모범수로 특별감형돼 석방됐다. 재판과정에서부터 출소 이후까지 계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하던 두 사람은 2017년 5월 재심을 청구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 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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