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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집, "이혼 후 30여년 간 재혼 안 해… 아이들이 불편해 할까봐" ('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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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배일집이 이혼 후 재혼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에 방송된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원로 코미디언 배일집이 40여 년 전에 헤어진 친구 길영대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일집은 "우리 집에서 6년 동안 전세를 살았던 친구다"라며 "그 친구가 청계천에서 실 가게를 했다. 내가 결혼 할 때 100만원을 선뜻 빌려줬다. 그 돈으로 전세도 하고 폐물도 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배일집은 결혼을 서둘렀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일집은 "애 엄마가 대학교 3학년 때였다.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결혼해도 되지만 빨리 하고 싶었다"라며 "처가가 청계천 근처였다. 그때 영대와 자주 만나서 인사도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일집은 이혼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배일집은 90년대에 이혼했지만 30여년 간 재혼도 생각하지 않고 홀로 살았다. 배일집은 "물론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면 좋다. 그럼 아이들이 얼마나 불편하겠나. 가정의 평화가 제일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일집은 "영대가 혹시 내 생각을 안했으면 어떡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하지 않나"라며 "40여년 동안 소식을 끊고 살았으니까 굉장히 미안한 마음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일집은 친구 길영대와 재회했다. 두 사람은 부둥켜 안고 눈물을 보이며 기뻐했다. 길영대는 "소문으로 들으니까 혼자 지낸다고 하더라"라며 "어떻게 생각은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배일집은 "생각은 있다. 소개팅 해줄 의향은 있는 건가. 봐 둔 아낙은 있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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