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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 수도권 70%' 감염 계속…2단계 전국 확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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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382명 더 늘었습니다.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만 따져도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300명이 넘었는데, 서울의 한 교회에서는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해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학교 관련은 11명, 교회에서는 총 10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먼저 일어났을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예배 후 소모임 식사와 성가대 활동 등이 주요 감염 경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사우나 두 곳의 관련 확진자도 추가돼 각각 71명, 3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 학원에선 어제(25일) 47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52명이 됐습니다.

다른 구에 사는 수강생도 적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상 속 감염이 늘어나는 만큼 개인 방역이 절실하다고 강조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이번 유행은 지난 위기와 달리 선제조치를 취할 중심 집단이 없고 일상 속의 유행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발생의 70%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만큼, 전국적인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은 수도권 상황을 지켜보며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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