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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바이든 당선인에 뒤늦게 축하 "안정적인 발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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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피하고, 협력하는데 집중"

이데일리

2015년 9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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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뒤늦은 당선 축하 인사를 보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양측이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상호존중, 협력과 ‘윈윈’의 정신으로 협력하는데 집중해 갈등을 관리·통제하길 희망한다”면서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은 다른 여러 나라 정상들과 달리 지난 3일 미 대선이 치러진 이후 지금까지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던 만큼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서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3일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하며 바이든 선생과 해리스 여사에게 축하를 표시한다”면서도 “우리가 알기로는 미국 대선 결과는 미국의 법률과 절차에 따라 확정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대통령 당선인을 사실상 결정하는 연방총무청(GSA) 및 자신의 대선 캠프팀에 정권 이양과 관련해 필요한 일을 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23일(현지시간) 전해지면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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