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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쏟은' 양의지, 집행검 빼들고 포효…NC 우승은 '모범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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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단 9년 만에 프로야구 통합 우승, 최정상에 오른 NC의 우승 비결로 '데이터 야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검을 뽑아드는 이른바 '집행검' 세리머니도 빠트릴 수 없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NC의 감격적인 우승의 순간. 눈물을 펑펑 쏟은 '125억원의 사나이' 양의지에다, '성공한 야구팬' 김택진 구단주 만큼이나 화제를 모았던 건, '집행검'이었습니다.

"하나, 둘, 셋 와!"

모기업 NC소프트의 주력 게임 아이템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선 호가가 1억원 이상이라는데, NC는 특별히, 우승의 감격을 위해 집행검 모형을 제작했습니다.

"한국에선 우승하면 거대한 검을 얻는다"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트로피였다" 등 미국 매체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NC의 우승 비결. 데이터야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텅 빈 3루. 1,2루 사이에 선 3루수의 위치가 어색해보입니다.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지만 당겨치는 성향의 두산 중심타자들을 시리즈 내내 꽁꽁 묶었습니다.

실제로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두산 김재환은 23타수 1안타, '4푼 타자'의 오명을 썼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증명한 이동욱 감독의 새로운 리더십도 빛을 발휘했습니다.

이동욱 / NC 감독
"감독의 야구는 없습니다. 야구장의 주인은 선수기 때문에 선수가 주인공이 되는 야구를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낌 없는 투자와 선진 야구 시스템의 효과적인 적용, 소통의 리더십까지, NC의 2020시즌은 프로야구의 모범 답안이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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