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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ACL]'나성은 결승골' 전북, 첫 승 거두며 16강 불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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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나성은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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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 불씨를 살렸다.

전북은 25일 카타르 도하의 알 자노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FC(호주)와의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나성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1무2패로 승리가 없었던 전북은 네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 불씨를 살렸다. 1승1무2패(승점 4)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상하이 상강(중국)이 나란히 2승(승점 6)으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본격적인 승점 쌓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요코하마와 상하이는 잠시 후, 맞붙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중단됐다가 지난 18일 재개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전북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지난 22일 상하이에 1-2로 패했다.

올해 K리그1과 대한축구협회(FA)컵을 석권한 전북은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해 첫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100% 전력이 아니다.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이 은퇴했고, 이용과 쿠니모토 등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국가대표로 오스트리아 원정에 다녀온 올해 K리그1 최우수선수(MVP) 손준호, 이주용은 코로나19 위협으로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날 경기도 승리라는 결과를 얻었지만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으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이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전북은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나성은이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탄탄한 전북의 공격 라인업에서 이렇다 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나성은은 벼랑 끝에서 값진 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8년 전북에 입단한 나성은은 K리그 통산 4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올해는 단 1경기에 출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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