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코로나19 봉쇄조치 영국…크리스마스 전후 5일간 일부 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영국 정부가 크리스마스 전후 5일간 일시적으로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다음 달 2일, 2차 봉쇄 조치가 끝나면 지역별 확산 정도에 따라 3단계 대응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3단계는 실내뿐 아니라 실외 대부분에서도 다른 가구와의 만남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최대 3가구가 이른바 '크리스마스 버블'을 형성해 1개의 가구로 인정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같은 버블은 자택과 예배 장소, 야외 공공장소에서만 적용되며 술집이나 식당 등에서는 제한됩니다.

마이클 고브 영국 국무조정실장은 "매우 제한된 방식으로 가까운 친구와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특별한 시즌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손령 기자(right@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