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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홍범 KT 부사장 "AI 1등 국가 도약, 모두의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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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홍범 KT 부사장이 인공지능(AI) 1등 국가 도약을 위한 모두의 협력을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이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경영진 간담회에서 ABC로 DX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2020.10.28. photo@newsis.co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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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사장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에서 "AI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AI 1등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KT는 AI 1등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뜻을 함께 한 9개 산학연 기관 및 기업과 힘을 모아 AI 원팀을 구성했다. AI 원팀에서는 공동 연구개발(R&D)과 협력을 통해 AI 핵심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오픈 R&D를 추진 중인데 감염병 확산방지 모델, 차세대 음성언어 처리, 머신러닝 기반 산업현장 효율화 등이 주요 과제다.

전 부사장은 "AI 원팀은 AI 전문인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KT는 400여명의 중급 엔지니어를 배출했고 이들은 한국투자증권, 현대중공업 등 AI 원팀 참여기업들의 AI 고도화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KT가 추진 중인 AI 기반 사업 혁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전 부사장은 "호텔로봇과 서비스로봇이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AI는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데 AI를 활용해 물류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비전력을 감소시켰으며 AI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성을 20%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KT의 AI 서비스 기가지니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전 부사장은 "270만 가입자를 확보한 기가지니가 AI 서비스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며 "KT가 국내 최초로 추진한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가 청력이나 목소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데,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삶을 돕는 새로운 가능성의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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