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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FA 시장…KBO 2021년 FA 자격 선수 25명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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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장원준·오재일·정수빈 등 9명으로 가장 많아

2021년부터 등급제 FA 적용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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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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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돌아왔다. KBO는 25일 2021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1년 FA 자격 선수는 총 25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두산 베어스가 9명으로 가장 많다. 두산은 권혁·유희관·이용찬·장원준(이상 투수), 김재호·오재일·최주환·허경민(이상 내야수), 정수빈(외야수) 등 9명이 FA 대상이 됐다.

SK 와이번스는 투수 김세현과 박희수, 내야수 김성현과 윤석민 등 4명이다.

LG 트윈스는 차우찬(투수), 김용의(내야수), 김현수(외야수)가,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투수), 나주환(내야수), 최형우(외야수)가 포함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장원삼과 내야수 이대호,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우규민과 내야수 이원석이 이름을 올렸다.

KT 위즈는 투수 유원상,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상수가 대상이다.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대상 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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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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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적용되는 FA는 등급제로 진행된다.

등급별로는 A등급이 8명, B등급이 13명, C등급은 4명이다. FA 승인 신청을 한 선수가 원 소속구단 외 다른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경우 원 소속구단은 해당 선수의 등급에 따라 체결한 구단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06년 정규시즌 이후 최초로 현역 선수로 등록한 선수에 대해서는 1군 등록일수로만 FA 자격 년 수를 산출한다. FA 자격은 정규시즌 현역 선수 등록일수가 145일 이상(단 2005년까지는 150일)인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경우 취득할 수 있다.

2006년 이전에 입단한 선수에 한해서는 타자의 경우 당해 정규시즌 총경기 수의 3분의 2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 투구횟수(정규시즌 총경기수X1이닝)의 2/3 이상을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경우에도 취득할 수 있다.

단,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선수(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4년간 대학 선수로 등록된 선수)는 위 조건이 8시즌에 도달하면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오는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8일부터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2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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