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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공 빼앗겨서 화났나?"…호날두 유니폼 교환 거절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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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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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니폼 교환을 거절했다고 페렌츠바로시 수비수 마르셀 하이스터가 전했다.

골을 못 넣어서인지, 자신에게 태클을 당해서인지 호날두가 화가 나 있었다는 주장이다.

하이스터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유벤투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5일 페렌크바로스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알바로 모라타가 2골, 파울로 디발리가 1골을 넣었고 상대 자책골로 1골을 더했다.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며 슈팅 5개를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모라타의 두 번째 골을 도와 어시스트만 1개 추가했다.

하이스터는 "호날두는 나에게 약간 화가 나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내가 유니폼을 교환하자고 하자 날 깔보며 손을 저었다"며 "아마 우리를 상대로 골을 못 넣어서일 것 같다. 아니면 드리블하다가 나에게 공을 빼앗겨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사진도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내 인생에서 가장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했다.

UEF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유니폼 교환을 금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르면 유니폼 교환은 1경기 출장 정지와 12일 자가격리 징계 사안이다. 지난 시즌 네이마르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유니폼 상의를 교환했다가 징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영국 미러는 "호날두가 단순히 방역 수칙 때문에 유니폼 교환을 거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스터가 보라는 듯 이날 호날두는 0-1로 뒤진 후반 16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동점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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