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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결말…NC, 선수단 지갑도 따뜻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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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최원영 기자] NC가 최고의 결말을 만들었다. 선수들의 지갑도 따뜻해질 전망이다.

역대 신생팀 최단 기간 우승, NC가 거머쥐었다. 2013년 1군에 합류한 뒤 8년, 창단 9년 만에 역사를 썼다.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한마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포상을 받을 차례다. 먼저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에 따른 KBO 배당금이 기다린다. 올해 포스트시즌 총 입장 관중은 9만6082명이다. 예상 수입은 약 38억원. 이중 대회 운영비는 약 16억80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44%에 해당하는 금액. 구단에 돌아가는 분배금은 약 21억원이다.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20%를 준다. NC가 약 4억2000만원을 먼저 챙겼다. 남은 금액은 16억8000만원. 여기서 50%를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차지한다. 역시 NC의 몫. 약 8억5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NC는 총 12억7000만원가량을 품었다. 준우승팀 두산이 약 4억1000만원, 3위 KT가 2억2000만원, 4위 LG가 1억5000만원, 5위 키움이 5000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예년 대비 규모가 크게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관중석을 정상적으로 열지 못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모두 수도권에서 열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는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됐다. 플레이오프부터는 강추위를 막고자 중립구장인 고척돔을 사용했다. 그런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나날이 격상됐다. 지난 1일 관중이 50%까지 허용됐으나 19일 1.5단계로 30%, 24일 2단계로 10%까지 입장 인원이 축소됐다. 티켓 판매 수입과 배당금도 도미노처럼 감소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총 관중 23만4799명, 입장 수입 약 88억원, 통합우승팀 두산이 받은 약 27억원과 비교하면 차이가 컸다.

실망하긴 이르다. 모기업의 우승 보너스가 남았다. 엔씨소프트 대표인 김택진 구단주의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해 양의지 FA 영입(4년 총액 125억원) 등 화끈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한국시리즈에는 직접 고척돔을 찾아 6경기를 전부 관람했다. 선수단의 뒤에서 든든하게 힘을 실었다. 우승 세리머니를 빛내기 위해 강함과 승리를 상징하는 ‘집행검’을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 ‘택진이 형’이라 불리며 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선수단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

코로나19 시국임에도 엔씨소프트의 재정은 탄탄하다. 지난 16일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5851억원, 영업이익은 69% 오른 217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8549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 1조7012억원을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선수단에 곧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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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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