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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G전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럽 차 전문가들로부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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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심사단체 오토베스트가 선정한 ‘스마트베스트 2020’

뛰어난 연결성·직관적 UI에 호평

한국금융신문

LG전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재규어 F-PACE의 차량 내부 모습./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재규어랜드로버와 공동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가 유럽 비영리 자동차 심사단체 오토베스트로부터 최고 커넥티드 기술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오토베스트는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에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올해의 스마트 제품인 ‘스마트베스트 2020’으로 선정했다.

이 시스템은 제규어(F-PACE, E-PACE, I-PACE, XF, XE), 랜드로버(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스포츠, 디펜더), 레인지로버(벨라, 이보크) 등에 탑재됐다.

심사단은 이 시스템이 한 번에 한가지 연결만 지원하던 것과 달리 서로 다른 두 가지 통신을 동시에 연결하는 듀얼 모뎀 방식으로, 연결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는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스템 중 90%가 터치 두 번 이내로 실행된다는 직관적 UI(사용자인터페이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루투스로 운전자와 동승자가 각각 소지한 스마트폰 두 대를 동시에 차량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업계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기술 및 디자인 측면에서 선행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오토베스트는 유럽 31개국을 대표하는 전문가 31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스마트베스트 ▲세이프티베스트 ▲디자인베스트 ▲맨베스트 ▲컴퍼니베스트 ▲에코베스트 ▲테크노베스트 ▲스포트베스트 등 총 8개 분야에서 뛰어난 차량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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