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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세종텔레콤, 마이크로 풀필먼트 '왈라비' 론칭...“당일배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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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세종텔레콤이 시간 단위 배송이 가능한 '마이크로 풀필먼트' 서비스 '왈라비'를 구축, 물류사업에 진출한다.

'왈라비'는 대형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자사몰이나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 포장, 배송 등 물류유통 전반을 일괄 대행하는 서비스다.

세종텔레콤은 중소상공인 취약 부분인 높은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물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함과 동시에 당일배송 시스템을 통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향후 서울에 24개 도심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지방 주요도시를 포괄하는 지역 및 중앙물류센터를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텔레콤은 8월 서울 강남구에 첫 왈라비 물류센터를 마련,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기존 기업이 도심 외곽지역에 물류센터를 구축·운영하는 것과 달리, 주요 도심지에 거점을 확보해 소비자가 물건을 주문한 지 단 몇 시간 안에 배송 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판매자 몰과 오픈마켓 시스템(API)을 연결하고, 주문정보를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해 재고 및 배송관리 등 온라인 유통에 필요한 다양한 물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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