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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현대·기아 투싼·스팅어, 한국GM 말리부 리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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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E 450, GLA 220도 결함

뉴스1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SM3, 투싼, 말리부, GLE450.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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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9개 차종 16만38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SM3 Ph2 8만1417대는 유효엔진토크 부족으로 저속 주행 중 에어컨 작동, 오르막·내리막 주행 반복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다음 달 4일부터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소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TL), 스팅어(CK) 2개 차종 5만1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 있다.

해당 차들은 지난 24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올 말리부 1만5078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저속 또는 후진 시 가속페달을 약하게 밟았다 떼는 경우,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같은 회사 트레일블레이저, 더뉴 말리부 2개 차종 850대는 전자 유압식 브레이크 부스터 내 모터상태 감지센서의 결함으로 브레이크 작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올뉴 말리부는 오는 30일부터, 트레일블레이저 및 더뉴 말리부는 26일부터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또는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 볼트 EV 9476대는 고전압 배터리가 완충되는 경우, 배터리 관련 장치의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충전량을 90%로 낮추는 임시 리콜에 들어가기로 했다. 추후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면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E 450 4MATIC 등 8개 차종 5245대는 뒷좌석 중앙 안전띠의 버클이 좌석의 틈새로 들어가 안전띠 착용이 불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GLA 220 119대는 엔진룸에 장착된 퓨즈 박스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차량의 진동 등에 의해 퓨즈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엔진제어장치, 차체자세제어장치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들은 지난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 등)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 판매한 가와사키 Ninja H2 SX SE 등 3개 이륜 차종 75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기 기어에 충격이 가해지는 상황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기어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27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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