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천·고성·서산 軍부대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4명 추가 확진, 1명 완치…군 내 환자 91명

[나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5일 오전 전남 나주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2020.11.25.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경기도와 강원, 충남에 있는 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4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1명(의정부), 육군 병사 2명(연천 1명, 고성 1명), 공군 병사 1명(서산)이다.

의정부 육군 간부(부대는 파주 소재)는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서산 공군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천 육군 병사는 훈련소 입소 시 입영장정 대상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이후 증상이 나타났다. 재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상태였다. 고성 육군 병사는 휴가 복귀 후 예방적 집단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철원 육군 간부 1명이 완치됐다.

25일 오전 현재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91명이다. 2월부터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67명, 완치자는 176명이다. 군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942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59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