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성남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력한 방역수칙 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점관리시설 방역조치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공공도서관 15곳, 판교박물관 등 모든 공공시설 이용인원 30% 이내 제한

가격리 수험생에 수능장 이송수단 마련, 방역물품 지원

헤럴드경제

성남시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지난 24일 오전 0시부터 다음달 7일 24시까지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강력한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중점관리시설에 대해서는 의무화된 방역조치를 1차례만 위반하더라도 즉시 집합금지가 실시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일반관리시설엔 강화된 방역 수칙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공도서관 15곳과 판교박물관 등 모든 공공시설은 이용인원을 30% 이내로 제한한다. 사전예약제, 시간(회차)당 최대 이용인원 제한도 둔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독려 캠페인을 지속하고 이날 홍보 포스터 5000장도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까지 수능대비 특별방역조치도 시행한다. 1100여명의 자가격리자 중 수험생을 특별 조사해 수능장 이송수단을 마련하고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앞으로 2주간 가족·친척간 모임, 직장모임, 동호회 모임 등 최대한 모임과 약속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기재,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