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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NC 외인 스크럭스, 합성 사진으로 NC 우승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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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계약은 끝났지만, 정은 남아 있다. NC다이노스 옛 외국인 선수 재비어 스크럭스(33)가 이전 소속팀의 우승을 축하했다.

스크럭스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나를 빼놓고 축하하게 놔둘 수 없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전날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 선수단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모기업 리니지 게임속 최고 아이템인 집행검을 치켜들며 세리머니를 한 사진에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었다. 그는 '나쁜 포토샵(#badphotohops)' '최고의 스포츠 트로피(#besttrophyinsports)'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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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가 합성 사진으로 옛 소속팀 NC의 우승을 축하했다. 사진= 스크럭스 트위터.


스크럭스는 지난 2017년 NC에 합류, 2년간 257경기에서 타율 0.277 61홈런 208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로 떠난 에릭 테임즈의 대체 선수로서 자기 역할을 했었다.

한국시리즈 시작을 앞두고는 NC 구단이 제작한 응원 영상에 에릭 해커, 로건 베렛 등 NC에서 몸담았던 선수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는 라면, 과자, 쌈장 등 한국 식료품을 앞에 두고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아래 영상 참고)



한편, NC의 집행검 우승 세리머니는 미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이 경기를 중계한 'ESPN'을 비롯해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이 전례없는 세리머니를 소개했다. 미국팬들은 소셜미디어에 '모든 스포츠 우승 트로피를 검으로 바꿔야한다' '정말 멋진 금속 조각(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우승 트로피를 금속 조각이라 표현한 것에 빗댄 농담)' '스포츠에서 가장 멋진 트로피'라는 반응을 보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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