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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빅히트, 콘텐츠 기획력 탄탄…플랫폼 사업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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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예림 기자 = NH투자증권은 25일 빅히트에 대해 콘텐츠 기획력에 따른 탄탄한 수요가 확보돼 있다고 판단했다. 자체 플랫폼 사업은 간접 매출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아티스트 팬덤(수요자) 확보를 위해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획 역량을 활용 중”이라며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할 경우 구작 콘텐츠 수명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록인 효과(기존의 것을 계속 이용하는 현상)로 고객 충성도가 확보된다”면서 “부가 상품의 범위도 단순 MD(공식 상품), VOD(주문형 비디오)에서 게임, 웹툰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체 플랫폼 위버스는 물리적 제약을 제거해 상시 MD 판매를 가능하게 한다”며 “MD, VOD 등 아티스트 간접 매출이 안정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는 셈”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실적 안정성까지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외부 아티스트 입점에 따른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신사업 가능성도 유효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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