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아티스트 팬덤(수요자) 확보를 위해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획 역량을 활용 중”이라며 “세계관 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할 경우 구작 콘텐츠 수명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록인 효과(기존의 것을 계속 이용하는 현상)로 고객 충성도가 확보된다”면서 “부가 상품의 범위도 단순 MD(공식 상품), VOD(주문형 비디오)에서 게임, 웹툰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체 플랫폼 위버스는 물리적 제약을 제거해 상시 MD 판매를 가능하게 한다”며 “MD, VOD 등 아티스트 간접 매출이 안정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는 셈”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실적 안정성까지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외부 아티스트 입점에 따른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신사업 가능성도 유효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