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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욕심 생겨"...방탄소년단, K팝 최초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첫 수상 기록 세울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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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노미네이트되며 철옹성 같던 벽을 무너뜨렸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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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노미네이트되며 철옹성 같던 벽을 무너뜨렸다.

'그래미 어워드'는 24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의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주요 부문 후보들이 차례로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총 83개 부문 후보들이 공개됐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앞서 2만여 명의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후보 선정 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내년 본 시상식에서 발표될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 어워드' 7개 부문 후보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너마이트'로는 'Song Of The Year'(올해의 노래)부터 'Record Of The Year'(올해의 레코드), 'Best Music Video'(베스트 뮤직비디오), 'Pop Duo/Group Performance'(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4개 부문에 지원했다. 또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으로 'Album Of The Year'(올해의 앨범), 'Best Pop Vocal Album'(베스트 팝 보컬 앨범), 'Best Engineered Album, Non Classical'(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 클래식) 부문 후보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노미네이트에 성공했다. 이는 K팝 가수 최초의 기록이자, K팝 가수 최초 그래미, 빌보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노미네이트에 성공한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 '언 디아', 저스틴 비버·퀘이보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 '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 '엑사일' 등과 수상의 영예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방탄소년단 역시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발표 직후 공식 SNS를 통해 "힘든 시기에 우리의 음악을 듣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 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는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25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라며 "노미네이트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니 더 기쁘다.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수상에 대한 의지 역시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꿈의 무대'인 그래미 노미네이트라는 목표를 이뤄낸 가운데, 이들의 수상 여부에 더욱 큰 이목이 집중된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내년 1월 31일 개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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