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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달러 산 서학개미 옳았다, 테슬라 시총 올해 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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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테슬라 자료사진. [사진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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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4일(현지시간) 시가총액 5000억 달러(약 555조원)를 넘어서며 정규 시장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서만 100억 달러치가 넘게 매수했을 정도로 미국 종목 중 단연 인기 1위 종목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종가는 주당 555.38달러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6.43%, 33.53달러 오른 가격이다. 장중 한때 559.99달러를 기록하며 560달러 턱밑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테슬라는 주가가 527.48달러를 넘으면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넘는다. 종가로 따져도 이 기준을 훌쩍 넘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22일 시총 1000억 달러 고지를 처음 돌파했다. 불과 10개월 만에 시총을 5배 이상 불린 셈이다.

액면분할 뒤인 지난 9월 이후 테슬라 주가는 한동안 400달러 선에서 횡보했다. 주가가 반전 양상을 보인 것은 지난 17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 성공 이후다. 내달 21일부터 적용되는 S&P500 지수 편입 소식이 나온 첫날 9% 급등한 테슬라 주가는 이후 줄곧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 결제규모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테슬라 주식 102억 달러를 매수했다. 순매수결제 규모도 24억 달러에 이른다.

최근 이어진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부호 2위에 올랐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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