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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이 돌아왔다"…첫 외교안보팀 발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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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 국장에 애브릴 헤인스 임명, 최초 여성

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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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은 동맹과 협력할 때 가장 강하다"며 국제사회 리더십 회복과 동맹 강화를 뼈대로 한 외교정책 구상을 밝혔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고향인 델라웨어주 월민턴에서 열린 새 행정부의 외교안보팀 지명자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돌아왔다. 세계를 이끌 준비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 존 케리 대통령 기후 특사 등 새 행정부 핵심인사 6명이 참석했다.

헤인스 DNI 국장 지명자는 CIA·FBI 등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정보기관 수장 자리에 오르는 첫 여성, 마요르카스는 첫 라틴계 국토안보부 장관이 된다. 토머스그린필드는 수전 라이스(2009~2013년)에 이어 주유엔대사를 맡는 두번째 흑인 여성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들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와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줄 팀이자, 미국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팀"이라며 "세계에서 후퇴하는 게 아니라 세계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내년 1월20일 취임 후 미국은 다시 한번 선두에 서 적대국들과 맞설 준비를 하고 동맹국들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 뒤 "지명자들은 미국이 동맹과 협력할 때 가장 강하다는 내 핵심 신념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맹 강화는 불필요한 군사 충돌이나 적들을 견제하지 않고, 진정으로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대선 승리 후 세계 지도자들과 통화하면서 "미국이 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역사적 역할을 다시 확고히 하길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가 과거 아시아·태평양에서 동맹의 강화에 기여했다면서 국무부에 대한 사기와 신뢰를 재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링컨 지명자도 이날 "미국은 세계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각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토머스그린필드 지명자 역시 "미국이 돌아왔다. 다자주의가 돌아왔다. 외교가 돌아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바이든 당선인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이 지명자들을 위해 빠른 청문회를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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