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달수빈, "중학교 2학년 때 태양 뮤비 출연… GD 픽 받고 옆에 서" ('비디오스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예솔 기자] 달수빈이 과거 지드래곤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24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우리도 이름이 있습니다. 별별 패밀리' 특집으로 변우민, 정동남, 하리수, 김민희, 달수빈이 출연해 입담을 전했다.

달수빈은 "중학교 2학년때 였는데 빅뱅의 뮤직비디오인 줄 모르고 촬영장에 갔다. 멀리서 후광이 비치길래 봤더니 태양 선배님이 걸어오시더라"라며 "태양에게 픽을 당했기보단 지드래곤 선배님께 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수빈은 "지드래곤 옆에 서야 하는데 나보다 키 커도 괜찮으니까 와도 된다고 했다. 옆에 픽 받은 것처럼 당당하게 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달수빈은 "내가 생긴 것과 달리 똑똑하고 공부를 잘하는 편이다"라며 "공부를 하다보니까 스트레스가 쌓였다. 코인노래방에 갈 돈이 없어서 겨울 이불을 덮고 노래를 불렀다. 여름에 겨울 이불 3개를 덮고 노래를 불렀는데 눈을 떠보니까 병원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똑순이' 김민희는 어린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민희는 "아버지가 국회의원 준비를 하다가 어음을 사용했는데 그걸 갚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라며 "똑순이로 사랑 받을 때 집이 너무 가난했다. 여의도에 갈 차비가 없었다. 어머니가 병을 팔아서 돈을 모아서 그 돈으로 여의도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은 힘든 친구들이 눈에 보인다. 그래서 그 가난이 감사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