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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맨시티 그릴리쉬에게 1480억 베팅…더브라위너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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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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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경기가 끝나고 벨기에 대표팀 소속 케빈 더브라위너(29)는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가 기다린 사람은 잉글랜드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25). 더브라위너는 그릴리쉬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맨체스터시티가 그릴리쉬를 원한다는 보도는 이후 나왔다. 인디펜던트는 24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브라위너에게 그릴리쉬 영입 의사를 물었고, 더브라위너는 그릴리쉬와 함께 뛰는 것을 열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맨체스터시티와 2023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빌딩에 돌입했고 이 과정에서 그릴리쉬를 점찍었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무산된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한 단계 발전한 기량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리그 8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고 후스코어드닷컴 평균 평점은 7.97에 이른다.

국가대표 선발 데뷔전이었던 벨기에와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이날 그릴리쉬가 얻은 파울은 7개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케인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얻었던 9개 이후 최다 기록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그릴리쉬에게 해리 케인에 이어 잉글랜드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줬다.

그릴리쉬는 벨기에와 경기 후 "24시간 전 내가 좋아하는 더브라위너의 영상을 보고 경기를 준비했다"고 털어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그릴리쉬 영입을 문의했다가, 애스턴빌라가 8000만 파운드를 요구하자 제의를 철회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9월 애스턴빌라와 계약을 2025년으로 연장했다. 인디펜던트는 이제 애스턴빌라가 1억 파운드 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시티는 그릴리쉬뿐만 아니라 케인 영입도 추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케인 영입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같은 날 인디펜던트 보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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