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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지낸 `중국통` 이세기 前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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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세기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이 전 의원은 1981년 제11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의원으로 첫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고 이후 12대, 14대, 15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4선 고지에 올랐다. 국회의원 재임 당시 민정당 원내총무과 정책위의장,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장 등을 맡았다.

전두환정부 당시엔 1985년부터 1987년까지 국토통일원 장관과 체육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 지역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5선에 도전했으나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에게 패배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정치권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꼽혔다. 국토통일원 장관을 지낼 당시 인도네시아 반둥회의에서 당시 중국 외교부장인 우쉐첸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다양한 중국 지도자들과 두터운 인맥을 구축했다.

특히 1998년 후진타오 중국 국가부주석이 방한할 당시 유일하게 개별 만남을 진행한 국회의원이 이 전 의원이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2002년부터 한중친선협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중국과 관련된 도서도 두 권 출간했다. 2012년엔 '이세기의 중국관계 20년', 2015년에는 '6·25전쟁과 중국'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혜자 씨와 자녀 윤미 윤주 범준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천안공원이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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