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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CEO 조마쉬, 주차·에포트·LS 논란에 입장 밝혀 "늦어서 죄송하다"…사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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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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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 CEO 조마쉬가 최근 T1를 향해 불거졌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24일 조마쉬는 자신의 공식 SNS에 "T1 팬분들께"라는 제목으로 긴 장문의 한글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근 T1 팬들은 장애인 주차 문제, 에포트 이상호 방송 송출, LS 영입 논란 등에 대해 T1의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에 T1의 CEO인 조마쉬가 팬들이 요구했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그는 "지난 몇 주동안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T1 팬분들과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 저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지, 팬 분들에게 저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 가장 먼저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조마쉬는 "T1의 빠른 답변과 명확한 입장을 원하시는 분들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팀 내 중요한 결정들에 대해서 최대한 투명하게 업무를 진행하겠습니다"고 털어놨다.

그는 "T1 CEO로 부임한 이후 저의 목표는 지금까지 오로지 롤드컵 우승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제가 조직을 위해 내린 모든 의사결정은 오직 팀의 우승을 위해서였습니다. 구단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제가 내린 결정이 개인적인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했던 T1이 최근 몇 주만에 팬덤이 갈라서게 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며 "제가 내린 몇몇의 결정들이 엄청난 실망을 초래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습니다. 모든 것을 다잡을 수 있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조마쉬는 "T1 디스코드 채널 내 용납할 수 없는 메시지 들을 너무 오랜 기간 동안 방치했던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행위들로 인해 얼마나 커뮤니티에 상처를 줬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현재 직원들과 함께 내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과 프로세스를 재평가하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고 강조했다.

팬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는 조마쉬는 " 우리는 팀과 팬분들을 연결시켜 주는 하나의 소통 창구로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콘텐츠 촬영이 선수단의 연습 시간과 스크림, 휴식시간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그들의 대외 활동들이 선수단의 본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팬들께서 올해 성적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시는 부분 잘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Polt’ GM, ‘Daeny’ 감독, 그리고 ‘Zefa’ 코치를 만나 팀이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적의 팀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고 말했다.

T1 본사 장애인 주차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조마쉬는 "빠르고 공손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며 "해당 문제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오히려 잘못된 일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공개적으로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저와 구단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설명했다.

조마쉬는 '에포트 이상호와 그의가족에게도 사과했다. 그는 "당시 즉각적으로 해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디스코드 화면 유출은 저희 방송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이상호 선수는 해당 일과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해 부당한 비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7년부터 T1은 이상호 선수에게 집과 같은 곳이었으며, 이상호 선수는 T1의 사랑스럽고 귀중한 동료였습니다. 그는 협곡에서는 훌륭한 선수이며 협곡 밖에서는 배려심 있는 더 좋은 사람입니다"며 이상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마쉬는 마지막으로 'LS'에게 사과했다. 그는 "LS 가족들을 괴롭힌 가해자로 추궁 받은 T1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절대 T1팬이 그러한 행위를 했다고 믿지 않습니다. LS 할머니는 협박성 소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LS와 함께 이 루머와 관련된 것들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서에 공식적으로 조사를 의뢰 하였으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몇주간 겸허하게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절대 제가 모든 것에 대해 정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을 것이며 항상 개선하고 발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겠습니다. T1 팬들께 잃어버린 저의 신뢰를 복구하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고 말을 끝맺었다.

엑스포츠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조마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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