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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월클' 손흥민, 올해의 선수 34위..."케인만큼 가치 있는 FW" (佛 RMC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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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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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이제는 반박불가 월드클래스가 된 손흥민이 프랑스 매체 'RMC'에서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선수 34위에 올랐다. 1위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다.

손흥민의 능력은 해가 바뀔 때마다 발전해 있었다. 모두가 아다시피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 매 시즌 발전을 이뤄냈다. 장점이었던 슈팅 능력과 스피드는 여전하고 지적받던 터치, 오프더볼을 완전히 개선했다.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이렇게 빠르게 올라설 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보여주는 발전은 바로 마무리 능력이다. 단순히 '슈팅 능력이 원래 좋았으니 마무리는 원래 잘했다'는 주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번 시즌은 조금 다르다. 상황을 빠르게 읽고 가장 확률이 높은 방향으로 슈팅을 밀어 넣고 있다. 이번 맨시티전에서도 에데르송 골키퍼의 위치를 확인하고 낮게 깔아차는 슈팅으로 다리 사이를 노렸다. 양발을 모두 다 잘 쓰는 손흥민이었기에 방향은 문제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고 있다. 자연스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프랑스 'RMC 스포츠'는 자체적으로 2020년 올해의 선수 TOP50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이 34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미 지난 시즌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고, 이미 토트넘 공격진에서 해리 케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같은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다"며 찬사를 보냈다.

영광의 1위는 레반도프스키였다. 팬 투표에서 46.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카림 벤제마, 조슈아 킴미히, 마누엘 노이어 등을 따돌렸다.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각각 14위와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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