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KS]이동욱 NC 감독, 알테어 전진 배치 승부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창단 첫 우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와 2020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서 3승 2패로 앞서있다.

지난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제압했으나 2, 3차전은 두산에 내리 패하면서 코너에 몰렀다. 그러나 21일과 23일 열린 4, 5차전을 연달아 잡아내며 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동욱 NC 감목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6차전을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과 견줘 변화가 있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5차전 결승타 주인공 애런 알테어를 클린업 트리오에 넣었다.

조이뉴스24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5차전에서 5회말 1사 2루 NC 알테어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알테어는 중견수 겸 5번 타순에 자리한다. 나성범과 양의지 뒤를 받친다. 알테어는 앞선 1~5차전에서는 모두 8번 타순에 나왔다.

이 감독은 "타격 타이밍은 괜찮다"며 "강진성과 타순을 바꿔 배치했다. 3~5번 타순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심 타선에 있는 선수들이 쳐줘야 막힌 부분 없이 승부가 결정된다"며 "다른 선수들은 중심 선수들과 함께 올라가서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다른 타자들도 좋은 영향을 받는 점이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도, NC 입장도 마찬가지다. 6차전애서 시리즈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 가장 좋다. 최종전인 7차전까지 갈 경우 두산 보다 NC쪽에 부담을 더 가질 가능성이 높다.

5차전 도증 몸살 증세로 지석훈과 교체된 박민우는 선발 출전한다. 2루수 겸 1번타자로 나온다. 이 감독은 "상태가 괜찮다"며 "그래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NC는 구창모, 손정욱(이상 투수)가 6차전 미츌장 선수가 됐다. 이 감독은 "둘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은 모두 대기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7차전을 갈 경우 선발 등판이 유력한 마이크 라이트 역시 6차전 대기한다.

이 감독은 "(라이트는)어제 불펜 피칭 없이 대기만 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NC 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NC 이동욱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조성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