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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6차전 올인? NC 이동욱 감독 "7차전 선발 7차전 가면 발표"[K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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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이동욱 감독이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6차전에 앞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0. 11. 24.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라인업에 변화를 주면서 한국시리즈(KS)를 6차전에서 끝내겠다는 뜻을 비췄다.

이 감독은 24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두산과 한국시리즈(KS) 6차전을 앞두고 상황에 따라선 송명기와 마이크 라이트를 모두 중간에 투입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더불어 전날 적시타를 친 애런 알테어를 5번 타순에 배치하며 이날도 클린업에서 적시타를 터뜨리기를 바랐다. 다음은 이 감독과 취재진 일문일답.

-박민우 상태는?
배팅하는 것 보고 들어왔다. 괜찮은 것 같다. 라인업에 넣었다.

-라인업은 어떻게 구상했나?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권희동(좌익수)다. 알테어를 앞으로 이동시켰다. 알테어가 타이밍이 괜찮다. 강진성을 뒤에 넣고 클린업에 초점을 맞췄다.

-미출장 선수로 손정욱과 구창모가 들어가고 송명기와 라이트가 출장 선수 명단에 들어갔다.
송명기와 라이트 모두 중간에 나갈 수 있다. 둘다 대기하고 있으라고 했다.

-중심타자들이 쳐주니까 경기 운영이 수월할 것 같다.
중심에 있는 선수가 쳐야 한다. 그 외에 선수들을 함께 어울려가는 부분이 있다. 중심타자들이 해결하면 경기가 풀린다.

-KS 후반부다. 처음 계획한 대로 마운드 운용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
100% 계획대로 된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루친스키, 구창모, 송명기까지 선발 투수들이 활약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야구를 하고 있다. 김진성이 잘 하고 원종현으로 연결되는 부분도 좋다.

-루친스키는 오늘 투구수를 어떻게 정했나?
투구수를 명확히 정해두지는 않았다. 상황을 보고 교체 시점을 잡겠다.

-구창모 어제 선발 등판으로 KS 임무가 끝났다고 봐야할까?
일단 오늘 6차전에 집중하겠다. 오늘은 미출장선수다.

-모창민 대타 성공이 전날 크게 다가왔을 것 같다.
베테랑이고 경험이 있다. 이현승과 전적도 좋았다. 왼손투수 대비해 준비시켰는데 좋은 타점이 나왔다. 대타는 아무래도 경험이 있어야 한다. 베테랑 존재가 든든한 힘이 되는 것 같다.

-구창모와 송명기가 활약한 게 NC 구단 입장에서 의미가 클 것 같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지고나서 3, 4선발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구창모가 한 단계 더 올라섰고 송명기가 우리 계획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대단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박민우와 이명기가 전날은 고전했다.
두 선수 모두 출루율이 좋은 선수들이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라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다. 오늘 훈련에서 타격감은 좋아보인다. 출루해서 팀에 도움 줄 것이다.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선수들 훈련하는 모습은 어떻게 보였나?
선수들은 크게 다르게 보이지 않는다. 선수들의 몸상태를 보려고 훈련 모습을 관찰했는데 선수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훈련하는 것을 봤다.

-김진성이 전경기 출장 중이다. 현재 구위는 어떻게 보고 있나?
어제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최근 경기당 투구수가 많지 않다.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어제 보면서 떨어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 부분은 진성이가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7차전 가게 된다면 선발투수는?
7차전 가게 되면 말하겠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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