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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라이관린, '미운털' 단단히 박혔다…턱스크+담배+침 3종 논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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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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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길거리 흡연으로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2018~2019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워너원의 한 축이었던 라이관린. 그는 신중하지 못한 언행들로 국내 여론은 물론 대만, 중국 등 주무대로 활동하던 나라의 팬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모양새다.

최근 SNS 등을 통해 라이관린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이 퍼졌다. 특히 이 모습이 중국 소셜 네트워크인 웨이보에도 퍼지면서 라이관린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라이관린의 흡연과 침뱉기가 논란이 되자 라이관린은 24일 자신의 네이보에 "공인으로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여러분들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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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 사진=텐아시아DB



대민 국적의 라이관린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병아리 연습생으로 이름을 알린뒤 최종 순위 7위에 오르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1월 콘서트를 끝으로 워너원 활동이 종료되자 라이관린은 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로 돌아갔다. 라이관린은 소속사 선배인 펜타곤의 우석과 유닛 앨범 '9801'을 발표하고 단독 팬미팅도 개최했다.

하지만 7월 큐브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을 이용해 뜨고 결국 이익을 위해 소속사를 배신하고 중국으로 떠난 것. 라이관린은 큐브가 자신이 알지 못하게 이면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라이관린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그럼에도 라이관린은 국내가 아니라 중국을 무대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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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 사진=텐아시아DB



라이관린은 워너원 해체 시점부터 여러 논란을 빚었는데, 지난해 8월에는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글을 올려 맹비난을 받았다.

또 중국 국경절 행사에 참가하면서 "중국대만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홍보영상을 촬영해 화제가 됐다. '중국대만'이라는 표현은 중국에서 미수복 영토로 여기는 대만을 일컫는 말. 특히나 중국의 국졍절은 대만에서는 대륙을 빼앗기고 대만 섬으로 패주한 역살상기시키는 날이다.

따라서 대만 출신인 라이관린이 중국 국경절 행사에 참여한 것만으로 대만에서는 비난이 나왔으나, 홍보영상 속 해당 발언으로 라이관린은 여러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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