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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국내 코로나 19 백신 후보 3종, 연내 임상 착수"…당국 "치료제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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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 후보 3종이 올해 안에 임상에 착수할 수 있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24일) 기자회견에서 "어제(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대로 DNA 백신 1종이 지난 6월 11일 임상시험이 승인됐다"며 "어제 합성항원백신 1종의 임상도 승인돼 현재 국산 백신 2종이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르면 올해 안에 모두 3종의 국산 백신 모두 임상 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가운데 DNA 백신 2종과 합성 항원 백신 1종 등 모두 3종을 핵심 품목으로 지정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DNA 백신 1종은 최근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고 식약처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혈장 치료제와 관련해 "현재 임상 2상 시험에 12개 의료기관에서 어제까지 16명의 환자분이 등록했다"며 "추가 혈장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대구에서 단체 혈장 공유가 3주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체치료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에 1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진행 중인데 목표 300명 임상시험 환자모집에 292명이 등록됐다"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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