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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서울 노원구 직원 코로나19 확진···구청 전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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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노원구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 전체가 폐쇄됐다.

노원구는 24일 오전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청사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구청에는 부서별 필수 인력만 남고, 나머지 직원은 모두 퇴근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구청은 이날 하루 동안만 폐쇄된다.

노원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시민들과의 접촉이 많은 민원 부서 소속은 아니다”라며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밀접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부서원들은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다른 부서원 중 유증상자들도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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