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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배연정 “췌장 종양 잘라내려 14시간 수술…췌장 5㎝ 된 뒤 당뇨 생겨”(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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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개그우먼 배연정(본명 홍애경·68·사진)이 과거 췌장암 수술 경험을 떠올렸다.

24일 오전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는 배연정이 출연했다.

이날 배연정은 “2003년에 췌장에 종양을 발견했다. 1개도 아니고 3개더라”라며 “췌장 5㎝만 남기고 모두 잘라냈다”고 힘들었던 수술 경험을 떠올렸다.

이어 “오장육부를 다 리모델링하면서 수술을 14시간 동안 했다”며 “죽음의 문턱이 이거구나. 이런 고통이라면 못 살겠다는 생각으로 4년을 왔다 갔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췌장을 너무 많이 잘라내서 당뇨가 생겼다. 그때부터 당뇨와 싸우기 시작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지난 1973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배연정은 소머리국밥 사업으로 큰 성공을 해 화제를 모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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