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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임용시험 응시자 1명 코로나 추가 확진…노량진발 확진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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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자 중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응시자는 노량진발 확진자의 접촉자였으나 시험 후에야 검사 대상자로 통보받아 뒤늦게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교육부와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원 지역에서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본 응시자 1명이 시험 후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응시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임용고시 학원 수강생은 아니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된 해당 학원 수강생과 같은 독서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21일 시험이 오후 2시20분 끝났고, 시험 종료 후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오후 2시 36분쯤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 대상이라고 통보가 와 바로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응시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몰랐고 의심 증상도 없어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해당 시험실에는 감독관 2명이 배정되고 응시자 14명이 시험을 봤습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같은 시험실은 물론 다른 층 시험실 응시자, 감독관에게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에 확진된 교원 임용시험 응시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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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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