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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공수처장추천위, 재가동…25일 오후 4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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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회의서 최종 추천 불발돼 활동 종료

朴의장, 추천위 재소집해 후보 추천 요청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재연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후보자추천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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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가 25일 오후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24일 국회 공수처장후보추천위 실무지원단에 따르면 추천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4차 회의를 갖고 후보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추천위는 지난 18일 3차 회의를 갖고 10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지만 최종 후보 추천이 불발돼 활동을 종료했다.

하지만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23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추천위를 소집해 후보 추천을 다시 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추천위는 국회의장의 요청 또는 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청이 있거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위원장이 소집 가능하다.

추천위가 재가동되지만 후보 추천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회의까지 논의됐던 후보 10명에 대해서 심사를 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새로운 후보에 대한 논의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4차 회의에서도 후보 추천이 불발될 경우 공수처법 개정을 통해 연내 공수처 출범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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