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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9명, 다시 3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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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49명 늘어난 3만135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5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던 일일 확진자 수는 6일만인 23일 271명으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300명대로 올랐다. 전날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주말에 검사를 받는 사람 수가 평일보다 줄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29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이 217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6명, 대구 2명, 광주 3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45명, 충북 3명, 충남 7명, 전북 14명, 전남 7명, 경북 9명, 경남 3명, 제주 1명이었다. 대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 45명’은 철원의 육군부대에서 병사 등 수십명이 전날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때문이다.



경향신문

지난 23일 서울 명동의 한 가게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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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510명(치명률 1.63%)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3명으로 현재까지 격리 해제된 이는 총 2만6722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이는 4121명이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상향했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에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음식점은 정상영업이 가능하지만 오후 9시 이후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카페는 프랜차이즈 여부에 상관없이 영업시간 내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매장 내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수 없다.

특히 서울시는 2단계보다 강화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1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되고, 식당·카페에서 주문 차례를 기다릴 때는 1m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 지하철 막차 시간은 오후 11시로 당겨지고, 오후 10시 이후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20% 줄어든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전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의 유행 양상과는 다르게 지역사회에서 소규모·다발 그리고 일상 속 감염이 전국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대규모 유행으로 확산할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한 번 댐이 무너지면 와르르 무너지는 것처럼 일정 수준 규모의 확산이 저지되지 않는다고 하면 기하급수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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