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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폭탄` 소식에 홍준표 "서민지갑 터는 文 정부…광화문 나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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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폭 오른 공시가격을 적용한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지급된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가렴주구(苛斂誅求·가혹하게 세금을 거두는 것) 폭정이 언제까지 갈까요?"라며 탄식했다.

홍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민 유리지갑까지 탈탈 터는 정권을 국민들이 조세 저항을 하지 않고 계속 참고 있을지 의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홍 의원은 야당을 향해서는 "2중대로 전락"했다며 "무기력한 야당에 기대 하기는 난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협박에도 불구하고 다시 우리는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야 하는 걸까요?"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이날 올해 종부세 고지서가 배달되면서 강남권 아파트 보유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상승세가 크게 꺾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날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종부세 과세 대상인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서울 소재 주택은 지난해 20만 3174가구에서 올해 28만523가구로 늘어났다.

현재 부동산 관련 카페에는 자신의 종부세 내역을 공유하는 회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글의 대부분은 올해 종부세가 작년의 2배 안팎으로 크게 올랐다는 내용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의 '2013~2019년 지방세 과세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방세 역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지방세 과세액은 2013년보다 62.6% 늘어난 94조8000억 원에 육박한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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