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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또다시 300명대···"경험 못한 힘든 겨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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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왼쪽)이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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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또다시 300명을 넘었다. 특정 집단이 아닌 일상에서 연쇄 감염이 일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4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3일 (하루)에도 3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4일 0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가 시행된다”며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3차 유행의 새로운 양상은 한층 더 어렵고 힘든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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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2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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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유행의 감염 양상은 지난 1~2차 때와는 다르다. 기존의 경우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역학조사, 추적을 어렵게 한다.

강 총괄조정관은 “가족과 친지, 지인 간 모임에서의 전파가 전체 감염의 60%를 차지하는 등 일상에서의 연쇄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또 특별한 증상이 없고 활동량이 많아 전염력이 높은 40대 이하 젊은 층의 감염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날씨까지 추워져 바이러스 전파력 또한 높아졌다. 방역의 ‘삼중고’다.

그는 “지역사회 내 감염이 만연해 감염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현 상황에서 감염 고리를 끊고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일상의 모든 접촉과 만남을 최소화하는 것밖에 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 총괄조정관은 “불요불급한 접촉을 멈춰 달라”며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 지금은 만나고 싶어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상대를 위한 더 큰 배려”라고 강조했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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