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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K證 "삼성증권, 개인자산관리에 경쟁력 지닌 고배당 증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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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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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24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개인자산관리에 경쟁력을 지닌 고배당 증권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가장 대표적인 장점은 개인 자산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WM비즈니스의 핵심이 브로커리지가 아니라 개인 자산관리라는 전략 하에 장기적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해 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증권의 수익에서 IB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은 부동산 개발금융뿐 아니라 전통 IB(ECM, DCM, M&A)의 경쟁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개인 자산관리와 IB의 경쟁력이 장기적인 이익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2019년 삼성증권의 배당성향은 39%로 대형 금융주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증권사들이 지금 배당을 늘리는 것이 유리할지, 자본을 늘려서 미래의 잠재이익을 늘려야 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SK 리서치에서는 자본을 늘리더라도 기존 주주에게 30~50%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며 "삼성증권은 이러한 의견에 부합하는 주식이란 점에서 5만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에 신규 편입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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