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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다르빗슈, "일본 복귀한다면 니혼햄 뿐...다른 유니폼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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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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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일본에 돌아간다면 니혼햄 파이터스 뿐"이라고 말했다.

24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치니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삿포로 텔레비전에 출연해 "니혼햄 파이터스 이외에는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유니폼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컵스와의 계약이 3년 남아 있기 때문에 2024년에 복귀 가능하다"며 "만약에 딸이 가지마라고 한다면 야구를 그만 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다르빗슈는 또 올 시즌 후 미국 무대 진출을 추진 중인 지바 롯데의 사와무라에 대해 "사와무라라면 힘으로 승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르빗슈는 2005년부터 6년간 니혼햄에서 뛰며 통산 167경기 93승 38패(평균 자책점 1.99)를 거뒀다. 2007년 사와무라 에이지상을 수상했고 개인 통산 두 차례 MVP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통산 71승 56패(평균 자책점 3.47)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8승 3패(평균 자책점 2.01)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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