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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겨울 시작되나…내륙 아침 '영하권' 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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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대부분 영하권…눈 날리는 곳도
중부·남부, 일교차 10~15도 내외
한국일보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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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4일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로 내륙 곳곳이 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중부내륙은 10도 내외, 남부내륙은 15도 내외로 크겠다.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0.8도 △인천 1.4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3.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3.1도 △광주 4.2도 △대구 1.1도 △부산 5.3도 △울산 3.1도 △창원 4.1도 △제주 9.2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진다. 충청 남부와 전라도, 경상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내륙지방에는 눈이 흩날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내륙의 경우 기온이 낮아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도로나 이면도로 등에서는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은 26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6일 저녁부터 강원 영동에 비가 오면서 대기 건조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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